장애인 스타 발굴 프로젝트…'제1회 이음가요제'

대상에 임일주씨…디지털싱글 음반 제작 기회
수상자들 8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개최
  • 등록 2016-07-01 오전 8:25:03

    수정 2016-07-04 오후 5:43:37

가수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제1회 이음 가요제’(사진=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제1회 이음 가요제’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이음센터에서 열렸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6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마련됐다. 심사위원으로는 틴틴파이브 이동우, 트로트 가수 박윤경,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 더 크로스 김혁건이 참여했다.

대상은 척수장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보이스를 자랑한 임일주(남·35)씨에게 돌아갔다. 어릴적부터 꿈이 가수였던 임씨는 24살 때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됐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현재 백석예술대에서 보컬을 전공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정식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디지털싱글음반제작 기회를 얻게됐다.

금상은 시각장애1급의 박현준(남·29)씨에게 돌아갔고, 비장애인 표준성(남·24)씨와 대만 국적의 절단장애인 마혜리(여·21) 듀오가 은상을 차지했다. 동상에는 감성보컬이 인상적인 임현규(남·21)씨가 선정됐다.

한편 ‘제1회 이음가요제’ 입상자는 향후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수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제1회 이음 가요제’(사진=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가수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제1회 이음 가요제’(사진=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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