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배은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하 협회) 이사장이 NBC-1TV가 선정한 '2020년 대한민국 10대 인물'에 선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배 이사장이 국내외적으로 지체장애인은 물론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가수였던 배 이사장은 ‘네바퀴의 꿈’을 발표해 장애인들에게 가수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용기를 주었으며 SBS 놀라운 스타킹에 출연해 선이 고운 노래로 2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배 이사장은 한살 때 찾아온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된 이유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어 장애인 문화예술인 권익보호와 무대를 만들어주는 든든한 후원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배 이사장은 "선정된 것이 기쁨이기보다 장애인을 위해 더 큰일을 하는 버팀목을 주신 것 같다"며 “창작자로서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와 체계를 마련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같은 법 시행령, 시행규칙이 지난 10일 시행돼 할일이 많다"고 말했다.

안이문 협회 사무총장은 "장애예술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기본 틀 안에서 창작 예술 활동의 경제적 기초보장의 세부세칙이 더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