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두 번째… 11월 25일~29일 대학로 이음갤러리 개최
국제장애인미술포럼 동시 개최… 복지TV 중계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는 ‘2020 국제장애인미술교류전’이 오는 25일~29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앞서 지난 10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까루셀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국제장애인미술교류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전시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프랑스 파리 일반 갤러리에서 무사히 전시를 마쳤다. 

성공적인 전시를 끝낸 가운데, 다시 한국에 모여 관람객들을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는 민요자매(이지원, 이송연)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시각예술분야의 비대면 활동 방안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장애인미술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복지TV 공개홀에서 열리며,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2020 국제장애인미술교류전 누리집에 공지된 주소로 들어오면 된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의 일상이 멈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애 예술인의 활동 역시 제한돼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이 저하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입장객을 제한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0국제장애인미술교류전 사무국(02-6737-0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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