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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 예술센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없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기영기자 송고시간 2016-02-19 16:41

가족과 함께하는 이음센터, "전시, 공연, 강연을 동시에 즐기세요!"

올 1월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에서 진행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2월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방학 특집'으로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주관하에 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장애인은 “태어나서 처음 본 오케스트라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가 너무 멋지고 재미있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구분 없이 예술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고 했다.  


2월 봄방학 특집 프로그램은 ▲세계구족회화협회 회원 임인석 특별초대전 ‘발로 그리는 희망’, ▲ 모두가 행복한 극장 유니버셜씨어터의 연극 ‘가방 들어주는 아이’ 영상 상영 ▲창작동화 강아지 똥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애니매이션 영상과 동화 구연⦁합창⦁마술을 함께 즐기는 ‘동화 애니매이션 콘서트’  ▲시각장애인 보컬 이기현이 포함된 하수상 밴드와 전 더크로스 보컬 김혁건(지체장애)이 함께 꾸미는 ‘음악이 흐르는 강연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신종호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음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예술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장애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행사 3일 전까지 이음센터로 참석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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