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i's Kids Cafe 한병욱 작가 초대 개인전 개최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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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하는 5월 전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세상에 하나뿐 인 전시의 초대는 팝아트로 활동하고 있는 한병욱 작가의 초대 개인전으로 오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 동안 I-eum Center Gallery에서 진행된다.

‘Uki's Kids Cafe'라는 작품의 제목은 작가 한병욱(청강문화산업대학교 3학년 만화장작과 재학 중)의 UK(욱)을 한글식으로 'Uki'(우기)로 표현한 것으로 Uki의 Kids Cafe라는 의미에서 Uki's Kids Cafe이다.

현재 아이들이 놀이의 장소인 키즈카페의 형태가 능동적이기보다 주입식의 수동적 방식을 버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는 작가 한병욱은 어린이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키즈카페가 있다면 하는 작가의 발상에서 온 작가만의 세계이다.

작품들을 감상하다보면 루이스 캐럴(필명)의 '이상한나라의 엘리스'나 조너선 스위프의 '걸리버여행기'의 릴리퍼트(작은나라 사람들) 세계에 푹 빠져드는 느낌도 없지 않다.

한병욱 작가의 작품의 세계를 들여다 보면 카페에 놓여진 커피를 분쇄하는 도구나 간식으로 쓰여지는 음식들이 모두 거인이 되고 어린이들이 소인이 되어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인 커피, 홍차, 샌드위치, 허니브레드, 머핀등과 하나가 돼 먹고 마시는 음식이 되기도 하고 놀이의 기구가 될 수 있는 세계로 인도한다.

1762년 ‘걸리버 여행기’나 1865년 ‘이상한나라의 엘리스’가 발표 된 후의 공통점은 두책으로 인해 수학자나 과학자들이 많이 출현 되어지고, 세계의 이목을 받았다는 것이다.

한 작가는 "현재 우리는 IT혁명이란 말이 낯설기보다는 귀가 따갑도록 들리는 4차혁명의 세계에 접하고 있다. 누구보다 창의가 필요한 시대에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주입식의 사고력보다는 직접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체험한 것을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표현하는 삶의 방식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들의 부모나 교육자분들께 어필하고자 작품으로 표현하여 보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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