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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가들이 펼치는 송년음악회, 15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홍명희기자 송고시간 2018-12-04 18:02

장애인문화예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대토론회도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올해 마지막 행사가 장애인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송년음악회로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연에 이어 장애인문화예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대토론회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주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약 500여명의 장애 예술인들에게 전시 및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사람이 있는 문화’를 모토로 하여 보다 다채로운 전시 및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R&B의 요정 가수 박정현과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통해 장애인 가수들이 대중 음악예술분야에 진출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장애인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뮤지컬갈라쇼, 크로스오버, 마술, K-POP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BS 3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의 프로듀서인 김용우씨와 ‘장애인식개선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를 연출한 강재림씨,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 교육부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김명근 한국방송통신대학 사회복지학부 외래교수와 정동욱(홍익대학교 미술학박사)씨 등이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게 된다.

특히 일중 김충현(一中 金忠顯), 초정 권창윤(艸丁 權昌倫), 한별 신두영(申斗榮) 등 서예계의 거목들의 제자로 20년동안 사사를 받고, 17년동안 서울강남성심병원 정신과 병동의 환우들을 위해 미술치료와 서예 강의 봉사를 해온 서예가 소엽 신정균 작가가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홍보대사로 임명된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이번 12월 15일 송년음악회와 장애인문화예술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예술가로서 당당하게 인정받고, 전문 장애예술인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년음악회 및 토론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전문문화예술잡지 컬쳐인사이드와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에서 제작한 음반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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