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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인작가 그룹전 28일 개막…최성윤 '마임 매직쇼'

등록 2018.03.27 14:02:05수정 2018.03.27 1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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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인작가 그룹전 28일 개막…최성윤 '마임 매직쇼'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대한민국 농인 작가 그룹전 ‘침묵 속에 한 줄기 빛으로’ 전시가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오는 28일 오후 2시 오픈 리셉션 축하공연으로 개막한다.

 침묵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아름답게 승화한 작품을 만나볼수 있는 전시다. 2017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방두영 작가를 비롯하여 박상덕, 오정환, 신선영, 변승일, 허남성 등 참여 작가들은 청각장애를 가진 한국농아인미술협회 회원으로 오랜 세월 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작가들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주최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은 “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장애인예술가 한사람, 한사람에게 더욱 집중하여 실질적인 지원과 활동 방안을 마련하는 행사로 꾸며진다"며 "이러한 스토리를 책으로 엮어 지역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오픈 리셉션 축하공연은 청각장애 마술사 최성윤씨의 마임 매직쇼, 저녁 6시 이음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스프링 콘서트가 열린다. 또 생애 첫 싱글 디지털 음반을 발매한 시각장애인가수 김지호가 특별 출연하여 이음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는 4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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