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 “Spring Concert” 공연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22 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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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 혜화동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오는 28일 오후 6시 3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주찬용)의 봄맞이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주최로 열리는 것으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09년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왕중왕에 오르며 관심을 모은 시각장애인 뮤지컬 배우 김지호와 코리안아츠브라스 리더로 활약 중인 트럼펫터 백향민이 함께 한다.
▲ (왼쪽부터) 주찬용 상임지위자, 김지호, 백향민
부드러운 선율의 클래식과 영화OST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주찬용 지휘자의 유쾌한해설이 함께 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의 청소년음악예술 평가위원·교육위원을 역임하며,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전문가로 다년간의 교육경험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상임지휘자 주찬용은 음악을 통해 서로 공감하며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키우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봉사연주 등을 통해 음악을 즐기며 공동체 속에서 함께 어울려 하모니를 통한 음악적 교류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시각장애인이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지호는 2018 평창 패럴림픽을 맞아 문화공연으로 지난 11일 강릉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한바 있으며, 생애 첫 디지털 싱글 ‘알바트로스’ 음원을 내고 더 큰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관악기 최초 조기 졸업·전문사 연주자 과정 중인 트럼펫터 백향민은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여러 콩쿨에서 수상했으며, 현재 서초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 트럼펫 지도를 책임지고 있다.

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사랑을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음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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