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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애인 예술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뮤지컬 ‘더 라스트 콘서트’가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서울 광화문광장 메인특설무대에 오른다.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감상선 암으로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었던 김지호가 기적적으로 목소리를 찾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단법인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의 배은주 이사장이 극본을 쓰고 극단 노을의 강재림 상임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 ‘그대 웃어요’의 OST ‘할아버지시계’를 부른 가수 양기준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